[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크라우드펀딩의 방식의 뮤지컬 투자자 모집에 나선다.

유진투자증권은 뮤지컬 ‘나폴레옹’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뮤지컬 흥행실적에 따라 투자 수익이 결정되는 증권형 투자방식으로 뮤지컬의 손익분기점인 관객 10만명을 기준으로 추가 이익이 결정되는 구조다.

투자 모집액은 3억원이며, 투자 가능 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다. 모집된 크라우드펀딩 자금은 전액 제작비(마케팅비 포함)로 사용될 예정이다.

뮤지컬은 나폴레옹은 역사 속 영웅 혹은 폭군 등으로 다양하게 재해석되는 주인공의 야망과 사랑의 대서사시를 무대 위로 옮겨낸 작품이다. 캐나다, 영국, 독일,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며, 7월 중순 초연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원작의 스토리와 음악을 가져와 보강했고 무대세트, 의상, 안무를 새롭게 꾸몄다. 임태경, 마이클리, 정선아 등 파워풀한 가창력과 실력을 갖춘 호화 캐스팅이 준비됐다. 

크라우드펀딩을 원하는 투자자는 유진투자증권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기업과 콘텐츠 정보를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 투자시 초대권과 할인권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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