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수출자동차 사업 지난해 9월 중지…타당성 부족
[미디어펜=최주영 기자]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7일 언론에 보도된 미얀마 상무부와 80억원 상당의 자동차검사 장비 무상지원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교통안전공단 측은 “지난해 7월 미얀마 상무부와 회의를 가졌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합의록으로 남겼다"고 설명했다.

공단이 이날 논의한 내용은 △미얀마 수출을 위한 자동차 검사시스템 개발 협력, 미얀마 수출자동차에 대한 검사(PSI)에 대한 협력, KOICA ODA 자금이 가능하다면 미얀마 보세구역내에 자동차검사시설 구축에 관한 협력 등 3가지다.

공단은 “미얀마 수출자동차 사업은 검토 결과 사업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지난해 9월 이후 전면 중지했다”며 “공단은 미얀마에 자동차 검사장비를 포함한 어떠한 지원이나 협력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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