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부터 ‘드시던 쌀 그대로 즉석밥’ 4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대표 품목으로 ‘햇쌀 한공기 즉석밥(210g×6입)’을 3600원에 판매한다. 또 ‘이천쌀 즉석밥(210g×4입)’, ‘고시히카리 즉석밥(210g×4입)’, ‘통큰오곡미로 만든 즉석밥(210g×4입)’은 각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 롯데마트 제공

업체 측에 따르면 즉석밥 시장을 대표하는 CJ 햇반과 비교했을 때 롯데마트의 즉석밥은 가격이 절반 이하 수준이다. 닐슨코리아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에서 10월까지 국내 즉석밥 시장은 CJ제일제당이 64.4%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번 ‘반값 즉석밥’을 이천 농협, 김포 농협 등 유명 쌀 산지 농협과 중소제조업체 한국바이오플랜트와 함께 만들었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드시던 쌀 그대로’ 즉석밥은 쌀처럼 산지와 품종을 따져가며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즉석밥”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