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의 성추문과 부정재산 축적을 폭로한 가운데 성락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김기동 목사의 소개가 눈길을 끈다. 

김기동 원로 목사에 대해 성락교회는 어린 시절에 극빈한 가정환경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남의 집 머슴살이까지 해야만 했다. 만 19살 무렵에는 고단한 삶에 지쳐죽고자 결심했으나 교회 종소리를 듣고 교회로 나왔고, 이튿날부터 있었던 이웃 교회 부흥회에 참석해 깊은 회개를 체험했다.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소개글에 따르면 첫목회지인 비봉감리교회에서 큰 부흥을 일궈낸 후 김 목사는 신유복음전도회를 조직해 전국을 돌며 천막전도집회를 인도했다. 집회를 인도한 10여 년간 하나님은 그를 통해 7만 2천여명을 구령했고, 약 30여 만명의 사람들의 병을 낫게 했다. 

또한 성락교회의 개척자요, 교회를 세계적인 침례교회로 성장시킨 목회자이고, 베뢰하국제대학원대학교의 설립자 겸 전임총장이며 문학부문에서는 특히 라틴세계가 인정하는 시인이자 수필가이며 300권에 이르는 책을 집필한 기술저술가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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