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패션 잡화 브랜드 MCM이 명동의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 공략에 나섰다.
MCM은 서울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MCM 스페이스(SPACE)’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4층 건물로 이뤄진 단독 매장으로 ‘명동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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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M 제공 |
업체 측에 따르면 ‘MCM 스페이스’는 1층부터 4층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로 이뤄져 있다. MCM 스페이스를 상징하는 우주선이 1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2층은 VIP 고객을 위한 전용공간이다.
3층에서는 쇼핑과 더불어 유명 DJ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파티 장소로 사용되며 4층은 옥상정원으로 인디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함께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MCM 관계자는 “MCM 스페이스가 명동을 찾은 국내외의 많은 이들에게 당연히 들러야 하는 곳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며 “신비롭고도 아이코닉한 매장이 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CM은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타투 스티커’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