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5일 만에 하락하며 2390선을 내줬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39p(-0.39%) 하락한 2382.56으로 장을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4p(0.38%) 하락한 2382.91로 개장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외인 매도세가 거세 좀처럼 상승전환을 하지 못했고 결국 하락 마감됐다.

코스피 종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22일 이래 처음이다. 5거래일 만에 ‘숨고르기’를 한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47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9억원, 609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반등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72%), 의약품(-1.56%), 전기가스업(-1.20%), 의료정밀(-1.05%)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24% 하락한 것을 위시해 시총 2위 SK하이닉스도 2.89% 하락했다. 현대차(-0.31%), 삼성전자우(-2.08%), NAVER(-0.92%), 삼성물산(-1.03%), 한국전력(-1.81%) 등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6.74p(-1.00%) 하락한 665.89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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