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한금융투자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자사가 발행한 상장지수증권(ETN)의 시장 점유율이 65%로 업게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ETN 시장은 최근 6개월 사이 판매잔액이 2000억원을 돌하하며 작년 말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중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한 ETN 판매잔액이 1400억원으로 시장 전체의 65%에 달했다.

대표상품인 '신한 레버리지 WTI 선물 ETN(H)'의 경우 4월 40억원이던 일평균 거래금액이 6월 100억원을 돌파했다. 판매금액은 ETN 상품 중 유일하게 1000억원이 넘는 유일한 상품이다.

윤채성 신한금융투자 에쿼티파생부 ETN운용팀장은 "초기부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천연가스 등 관련 상품을 집중 상장한 것이 시장 점유율 1위로 발돋움하는데 보탬이 됐다"며 "연내에 인버스 레버리지 WTI, 변동성지수(VIX)에 투자하는 ETN을 추가 상장해 고객들의 투자시야를 넓히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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