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ED&HDR10 서밋' 개최…차세대 HDR 기술 선도 계획
나노코, 스펙트라칼 등의 전문가들이 직접 기술과 업계 동향 소개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쉐라톤 유니버설 호텔에서 ‘QLED&HDR10 서밋’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미국의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 기관인 인사이트 미디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삼성 QLED TV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QLED&HDR10 서밋'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QLED TV의 컬러 볼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QLED TV의 하이다이내믹레인지10(HDR10) 기술을 시연하는 등 프리미엄 TV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또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QLED TV의 우수한 화질을 바탕으로 차세대 HDR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발광형 광색역(WCG) 기술을 탑재해 색 정확도와 색 재현력을 높인 QLED TV는 가장 앞선 HDR 기술인 ‘HDR10 플러스’를 지원해 더욱 풍부한 색과 깊어진 명암비로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참석자들은 영화의 특정 장면이 원작자의 의도보다 더 어둡게 보이지 않도록 각 장면에 맞는 선명한 색채감을 표현하는 QLED TV의 HDR10 플러스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또 참석자들은 신소재 메탈 퀀텀닷 기술을 적용해 컬러볼륨 100%를 구현한 QLED TV의 입체감 있는 풍부한 색 표현력에 감탄했고, 1500~2000 니트(nits)를 구현하는 자연에 가까운 밝은 빛으로 미세한 컬러 차이까지 세밀하게 재현하는 화질을 극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퀀텀닷 소재 업체인 나노코와 화질 측정 소프트웨어 1위 업체 스펙트라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QLED TV의 HDR10 플러스, 캘리브레이션, 측정 기준 등의 기술과 업계 동향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HDR은 UHD 시대에 따른 초고화질 시청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삼성 QLED TV에 탑재된 HDR10 플러스와 발광형 WCG 기술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앞선 HDR10 플러스 기술로 차세대 HDR 기술을 선도해 나가며 전 세계 초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1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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