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질병관리본부는 모기감시결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29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 경보발령은 지난해(7월 11일)보다 약 2주 정도 빠르다. 6월에 경보가 발령된 것은 1997년 이후 20년 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각종 질병 매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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