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대표적인 '안철수 테마주'로 손꼽히는 안랩이 사흘째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30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안랩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9% 하락한 5만 300원에서 형성돼 있다.

   
▲ 사진=연합뉴스


개장 직후 주가는 4만 99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안랩은 대선을 앞둔 올해 3월말 최고 14만 90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던 종목이다. 

최근 안랩 주가는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이 불거진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정치적 위기를 맞이함에 따라 지난 28일 3.57%, 29일 1.17% 하락했다. 이날 추가하락으로 3거래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이유미 씨는 안 전 대표와 사제지간이며 사건 관련자로 의심을 받고 있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안 전 대표가 1호로 영입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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