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강원 춘천시 일부 지역 상수도에서 뿌연 녹물이 나오면서 약 1만여 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다.
30일 파악된 피해 지역은 춘천 우두동과 근화동, 온의동, 퇴계동 일대 1만여 가구로 추정된다. 일부지역은 전날 오후 6시께부터 발생한 녹물로 이틀째 불편을 겪고 있다.
춘천시는 물을 공급하는 소양 정수장 노후 밸브 교체 공사로 다른 정수장인 용산정수장의 공급량을 늘리자 수도관 압력이 높아져 낡은 관에 있던 녹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