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가 다음 달 직원들에게 상반기 성과급인 목표달성 장려금(TAI)을 지급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내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다음 달 7일 사업부별로 TAI를 지급한다'는 계획을 공지했다.

   
▲ /사진=연합 뉴스

TAI는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한차례 지급된다. 사업 부문 및 산하 사업부 실적을 토대로 A∼D 등급으로 분류, 각각 50%, 25%, 12.5%, 0%의 성과급을 부여한다. 직원들은 소속 사업부문과 사업부의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를 받는다.

상반기 사업부별 TAI 지급률은 반도체 부품이 100%이며, 무선사업부도 같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디스플레이, 생활가전, 의료기기 등은 사업부에 따라 50~75%의 성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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