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융위가 부산에 새로운 금융 석사과정을 개설한다.

금융위원회는 글로벌 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해양·파생금융에 특화된 금융 석사과정을 개설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금융위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기존 대학 중 공모를 거쳐 지원 대상 대학을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해당 과정이 개설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계획에 따라 오는 4일 금융위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11일에는 오후 3시 한국금융연수원에서 대학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연다.

선정된 대학에는 올해부터 4년간 시설비, 장학금, 과정운영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2006년 카이스트에 금융전문대학원이 개설됐으며 2009년 사업비까지 총 83억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