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가 발표한 2017 THE 아시아·태평양 대학 평가에서 국내 종합사립대학교 중 9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성균관대·고려대·연세대·경희대 등에 이어 서강대와 동일순위인 것으로, 세종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01~110위권을 차지했다.

세종대는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순수 아시아권에서는 60위권에 들었고 사립대 및 국립대를 합친 우리나라 국내 대학교 중에서는 14위를 기록했다.

앞서 세종대는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매기는 '2017 라이덴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5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THE 아시아 태평양 대학 평가 결과와 관련해, 신구 세종대 총장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교수진을 유치해 교육 및 연구에 매진했기 때문"이라며 "세종대의 교육혁신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대학으로 웅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동지역을 제외한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13개 국가 300여개 대학들이 평가 대상으로 알려졌다.

THE는 이들 30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논문당 피인용 수(30%)와 학교 연구실적(30%), 교육여건(25%) 및 산업체 연구수입(7.5%), 마지막으로 국제화 수준(7.5%)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삼아 평가했다.

   
▲ 세종대학교가 3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2017 THE 아시아태평양' 대학평가에서 국내사립대 중 9위에 올랐다./사진=세종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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