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69%, 영업이익은 41.41% 증가한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9%, 71.99% 상승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아직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IFRS를 선적용,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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