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한국과 미국, 일본 등 6자회담 3국 수석대표는 다음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27차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 회의에 참석해 북핵 문제와 관련한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7일 우리 정부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11~12일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번 회동에서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및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진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가 지난달 29~30일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과 지난 6~7일 G20 정상회의에서의 한미일 정상만찬 및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확인된 3국간 공고한 대북 공조 모멘텀이 공고히 구축될 것"이라면서 "북핵에 대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한국과 미국, 일본 등 6자회담 3국 수석대표는 다음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27차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 회의에 참석한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