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JYJ 멤버 박유천씨에게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송모씨(24·여)가 무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검찰이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0일 법원에 송씨의 출판물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
앞서 송씨는 지난해 6월, 경찰에 2015년 12월 한 유흥업소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했다. 박유천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이후 송씨는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지난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은 송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검사의 제출 증거만으로는 그녀의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또한 재판정에는 박유천이 증인으로 나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으며, 밤샘 공방 끝에 5일 오전 판결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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