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다가오는 9월부터 입사지원서에 학력과 출신지역 기재 등을 금지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지방 출자·출연 기관 등으로까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행정자치부는 9월부터 663개 지방 출자·출연기관 및 대부분의 지방 공공기관이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방공기업 인사담당자를 상대로 열린 교육에서는 블라인드 채용을 위한 세부적인 실천방안이 소개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번 달부터는 332개 공공기관에서, 다음 달부터 149개 모든 지방 공기업의 입사지원서와 면접에서 출신학교나 출신지를 삭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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