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14일 "자국 ICBM급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가제재 결의가 채택되는 경우 그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한 것에대해 우리 정부는 북한의 도발이 이를 자초했고 지금이라도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북한 김정은 정권은 자신들의 도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을 자초했고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더욱 강한 제재와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올바른 선택을 해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G20 정상회의 등에서 밝힌 바와 같이 북한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는 가운데, 북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외교부는 14일 북한의 후속조치 위협에 대해 지금이라도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