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출신으로는 첫 MBC 예능 출연
집돌이 연예인들의 일상 엿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MBC에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인 '이불 밖은 위험해'(가제)에 출연한다.

강다니엘은 지난 17일 MBC 파일럿 예능 '이불 밖은 위험해' 제작진과 미팅을 갖고 출연을 확정지은 것으로 18일 여러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강다니엘과 프로그램 제작진은 출연을 확정지은 뒤 촬영 시기 및 장소 등에 대한 마지막 논의만을 남겨놓았다고 한다.

   
▲ MBC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 출연을 확정지은 워너원의 강다니엘. /사진=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


워너원 강다니엘, 엑소 시우민 등이 '이불 밖은 위험해' 출연자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은 이미 지난 14일 전해진 바 있지만, 워너원 측과 MBC 모두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17일 미팅을 통해 강다니엘의 출연이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Mnet의 '프로듀스101' 시즌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 멤버들이 MBC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멤버 선정 과정과 활동할 당시 많은 인기를 얻었음에도 MBC 예능 및 음악방송에는 출연하지 못했다. 데뷔를 앞둔 워너원도 tvN과 KBS 예능 출연만 확정된 상황이었다.

이번에 워너원 강다니엘이 '이불 밖은 위험해'에 출연하게 됨으로써 '프로듀스101' 출신의 MBC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불 밖은 위험해'는 여가 시간을 집에서만 즐기는 속칭 '집돌이(혹은 집순이)' 연예인들의 일상을 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7월 말 촬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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