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는 소비자 시민단체에서 심사·선정하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최로 열린 제20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에서 '무풍에어컨'이 에너지 대상 국무총리상,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가 에너지 기술상,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가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너지 대상을 받은 '무풍에어컨'은 차가운 냉기가 직접 닿지 않는 쾌적냉방, 빨리 시원해지기를 바라는 쾌속냉방, 전기료 걱정 없이 사용하고 싶은 절전냉방 등 소비자가 에어컨에 바라는 요구 사항을 만족 시킨 '무풍냉방'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에어컨이다.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한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는 세계 최초로 블레이드가 없는 기류 제어 기술을 적용, 기류 방향 제어시 발생하는 기류 손실을 제로화 하고 고효율 압축기·열교환기·터보팬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회사 전체적으로 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2008년 대비 49% 향상시켰다. 또 한국, 미국, 유럽 등 총 11개 국가의 환경마크와 글로벌 규격 기관들의 친환경 인증을 취득하는 등 제품의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성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

   
▲ 에너지 대상을 받은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이 매장에 전시돼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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