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450선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21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98포인트(0.29%) 상승한 2448.82를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40분경에는 2450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치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지수는 3.06포인트 하락 출발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7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증가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 향상에 한몫을 한 모양새다.

외국인은 이날 현재까지 약 1300억원어치를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 역시 매도폭을 줄이고 있어 향후 지수 추가상승이 기대된다.

한편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0.43% 하락한 254만 9000원에 형성돼 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 주가는 7만 1300원으로 보합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2포인트(0.18%) 오른 677.37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