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낮 최고기온이 35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북 전주·김제·부안·임실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22일 폭염경보로 대치되어 발령됐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보일 때 각각 발효된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11시를 기해 전주 등 7개 시·군에 대해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했다고 밝혔다.
군산·남원 등 나머지 7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무주 33도·고창 32.5도·완주 32.5도·전주 32.2도·익산 32도·부안 31.8도 등 한낮이 되기 전에 30도를 넘어섰다.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5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에 관해 "당분간 일부 시·군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낮 외출을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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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기온 35도' 전북 전주·부안·임실·김제, 폭염경보 발령./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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