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바른사회시민회의가 25일 오전10시 바른사회 회의실에서 최저임금 인상 및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급격한 인상률을 기록한 2018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바른사회는 최저임금위원회의 독립성과 의사결정 구조, 최저임금 산업범위에 대한 문제를 이번 토론회에서 다룰 예정이다.

또한 바른사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주장의 전제인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해서도 살필 방침이다. 소득주도성장론은 가계소득을 올려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임금 인상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바른사회는 국가재정으로 소득주도성장을 이끌고 그 재원을 국민세금으로 메워야 한다는 지적을 감안해,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 불러올 사회적 파장과 소득주도성장론 실험에 관한 대안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남성일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허희영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교수와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승길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대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및 김이석 시장경제제도연구소 소장이 패널로 나서 토론에 참여한다.

   
▲ 바른사회시민회의가 25일 오전10시 최저임금 인상 및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사진=바른사회시민회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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