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세월호 화물칸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1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지난달 14일 세월호 3층 로비와 식당 구역에서 사람 뼈 1점이 발견된 이후 40일 만이다. 

24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세월호 2층 화물칸(C-2 구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1점의 뼈가 추가로 수습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의 전문가 육안 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국과수 본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수습본부는 설명했다. 

수습본부는 지난 5월 16일 3층 중앙 우현(3-6) 에스컬레이터 주변에서 발견된 다수의 유골이 허다윤양으로 확인된 바 있어 이 뼈가 다윤양의 것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