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목으로 수 차례 머리 뒷 부분 가격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한 중소기업에서 임원이 부하직원의 머리에 각목을 휘둘렀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패널업체 상무 A(40대)씨가 영업직원 B(39)씨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쯤 이 회사의 거래처인 경기도 화성시의 한 철거회사 주차장에서 직장상사 A씨로부터 머리 뒷부분을 각목으로 수차례 가격당했다. 

B씨는 1억원의 납품대금을 받기 위해 거래처를 찾았다가 A씨가 아닌 철거회사를 편들었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CCTV(폐쇄회로) 영상에는 A씨가 각목을 들고 두 차례 B씨의 머리 뒷부분을 가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각목이 부러졌지만, B씨는 부러진 반쪽으로 같은 부위를 추가로 두 차례 가격한다. 

현재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 한 중소기업에서 직장상사가 부하직원의 머리에 각목을 휘둘렀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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