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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최종훈·손연재 커플의 교제에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독설로 일관했다.
27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특집'에는 최동훈, 이홍기, 강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종훈이 '해피투게더'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진은 반색하며 손연재와의 열애를 언급했다.
김용만은 "요즘 얼굴이 확 폈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유재석은 "나와도 괜찮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최종훈이 "나와도 문제는 없다"고 답하자 유재석은 "맞다. 사실 경사다"라며 축하를 보냈다.
박수홍은 "죄지은 건 아닌데 많은 남자분들이 죄인처럼 생각한다"고 지적,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태우 역시 "저는 결혼을 했는데도 열애 기사를 보니까 얘가 싫어지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최종훈은 지난 2월 리듬체조선수 현역 은퇴 소식을 전한 손연재와 5개월째 교제 중으로, 지난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지석진이 같은 FT아일랜드 멤버인 이홍기에게 교제 사실을 알았냐고 묻자 그는 "몰랐다"며 "식사 자리에서 한 번 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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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이를 듣던 최종훈은 "제일 먼저 소개해주고 싶은 사람이 이홍기였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그러면서도 "이홍기가 손연재를 만나자마자 '최종훈 같은 애를 왜 만나냐'고 묻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홍기의 특급 우정(?)은 계속됐다. 손연재에게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불러준 적이 있다는 최종훈을 향해 이홍기는 "사치지…"라고 조곤조곤 독설을 날렸다.
박수홍이 "너무 행복해하지 않냐. 옆에서 지켜보면 어떠냐"고 묻자 이홍기는 "저는 별로 보고 싶지 않다"며 끝까지 독설을 고수, 연신 웃음을 안겼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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