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대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6층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55분경 대구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A군이 6층 화장실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을 교사가 발견했다.

A군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사건을 목격한 교사는 학교 순찰 중 A군이 화장실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현재 경찰은 A군이 뛰어내린 동기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A군은 이날 보충수업에 나오지 않아 학교 측이 집으로 연락을 취한 사실이 있다. 결국 어머니가 A군을 학교까지 데리고 왔다.

A군은 어머니가 교무실에 간 사이 화장실로 가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