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주전자 과열로 인한 화재로 4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1분께 전남 나주시 금천면 A씨(87)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 36.4㎡가 모두 탔으며 A씨의 며느리 B씨(43)가 숨졌다.

B씨는 불길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를 마시고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부엌에서 주전자에 물이 끓이던 중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A씨의 진술로 미뤄 주전자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