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회장 등 국내 재벌 총수들이 많이 타는 대당 6억~8억원가량 되는 최고급 승용차 마이바흐가 다시 나온다. 독일 다임러는 전세계 최고 부자들이 타는 마이바흐의 수요가 아직도 있다고 판단, 이를 S클래스 리무진으로 환골탈태시켜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 다임러는 마이바흐 판매가 한해 200대에 그치자 2012년 단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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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부호들에게 판매된 다임러의 마이바흐. 국내에선 이건희 삼성회장 등 재벌총수들의 애마로 활용되고 있다. 마이바흐는 2012년 판매부진으로 단종됐지만, 11 벤츠 S클래스 리무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건희회장이 타고 있는 마이바흐. |
그런 다임러가 벤츠의 최고급 S클래스 리무진 모델에 마이바흐라는 이름을 붙여 전세계 귀족과 부호들에게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부활하는 벤츠 S클래스 리무진은 11월 열리는 중국 광저우모터쇼와 미국 LA모터쇼에서 자동차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바흐는 그동안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명차들과 경쟁해왔다. 마이바흐 S클래스 리무진은 주문제작, 판매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