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토요웹툰 '프리드로우' 작가 전선욱의 기안84 디스 장면이 화제다.

지난달 1일 방송된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에서는 인기 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가 출연, 평소 절친인 기안84와 디스전을 펼쳤다. 이 방송분은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웹툰 팬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다.

   
▲ 사진=전선욱 페이스북


이날 방송에서 전선욱은 "데뷔 전 기안84의 '패션왕'을 정말 싫어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전선욱은 "기안84 형에게 한 번도 얘기하지 않았던 건데, '패션왕' 연재 초반 당시, 신선하고 새로운 장르의 만화여서 대박인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내용이 산으로 가더라"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함께 그림을 그리던 동창들과 술자리에서 '내가 그려도 패션왕보다는 잘 그릴 수 있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라고 폭로, 기안84를 당황케 하며 연신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전선욱 작가의 '프리드로우'는 한태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청춘들의 시트콤 드라마 웹툰으로, 매주 토요일 네이버에서 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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