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가출한 지 10년이 넘은 50대 남성의 유골과 차량이 경남 통영 바닷속에서 발견됐다고 4일 통영해양경찰이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통영 산양읍 인근 한 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이모씨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 등 유골 2점과 카렌스 승용차를 반견했다.
이 씨는 지난 2004년 경남 진해경찰서에 가출인 신고됐다. 해경은 바다속에서 발견된 승용차 번호를 조회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해경은 지난달 24일 차를 타고 물속으로 투신한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 차량을 발견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유골이 발견되지 않았고 투신사건 처리를 위해 수사를 보류했다.
이날 차량 주변 바닷물 속을 정밀 수색하다 유골을 발견했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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