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부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5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김 모(53) 씨의 1층짜리 단독주택 가운데 세입자 최 모(50·여) 씨의 방에서 불이 나 최 씨가 숨졌다.

이 불은 소방서 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단독주택에는 집주인 김 씨 가족과 혼자 사는 최 씨, 다른 세입자 1명 등 3가구가 살고 있었다.

김씨 가족은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뒤 곧바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다른 세입자 1명은 당시 집에 없었던 것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