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본 LTE(롱텀에볼루션) 로밍 에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LTE 로밍 에그'는 일본 내에서 LTE 신호를 와이파이(Wi-Fi)로 변환해주는 단말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와 연결해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대 10개 기기까지 연결이 가능하며 LTE 커버리지를 벗어날 경우 3G(세대)로 자동 전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LTE 로밍 에그는 KT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료는 1일에 1만원(부가세 별도)이다.
한편 다음달 11일까지 에그 임대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사용 일수에 따라 최대 2만원 상당의 문화 상품권을 제공한다. 가입과 임대는 로밍센터(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에서만 가능하다. 예약과 문의는 로밍 콜센터(1588-0608)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