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수 특별검사가 나오기로 예정된 본관에서 한 보수단체 회원이 고성을 지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전건욱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에 대한 마지막 결심공판이 끝난 직후인 7일 오후4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본관 내 박영수 특별검사가 나오기로 예정된 출구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이 벌어졌다.

한 중년 여성은 박영수 특검을 빗대어 "X새X, 삼족을 멸할 거다"라고 고성을 냈으며, 또 다른 중년 남성은 "우리나라 어떡할거냐"며 눈물을 보였다. 

일부 시민은 본관 바닥에 드러누워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는 결심공판이 끝난 후 별도의 통로로 법원을 빠져나갔다.

   
▲ 본관 바닥에 드러누운 보수단체 회원 /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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