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회복하며 사흘째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8일 오전 9시 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9p(0.07%) 오른 2400.54를 기록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5.93p(0.42%) 오른 2404.68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외국인이 23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외인은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481억원, 개인은 179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선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12%)는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6%)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0.51%)도 각각 상승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주들도 강세 종목이 많다. 대장주 삼성전자(1.01%)는 전일 이재용 부회장의 12년 구형 소식에도 상승세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1.87%)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그 밖에 SK(1.45%), NAVER(1.26%), 삼성물산(1.07%), POSCO(1.07%), 삼성생명(0.41%) 등도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19%), 의료정밀(1.16%), 서비스(1.08%), 증권(0.79%), 철강·금속(0.68%), 은행(0.66%), 제조업(0.56%) 의약품(0.55%)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한편 운송장비(-1.45%), 통신(-0.86%), 전기가스(-0.85%), 화학(-0.17%) 등은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0.52p(0.08%) 오른 648.91을 나타내며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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