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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예원(미국 Asheville School 10학년)의 작품./사진=아트앤러브 제공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예술 재능기부 단체인 아트앤러브가 9일부터 18일까지 '안전: The Safer The Happier'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마음展'을 각각 강남구민회관과 서울시 시민청 갤러리에서 연달아 연다.
강남구민회관에서는 '아름다운 마음展'을 9~14일까지 열고, 시민청 갤러리에서는 14~18일까지 연다.
'아름다운 마음 展'은 아트앤러브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행사로서 회원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전시다.
'아름다운 마음 展'은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정해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콜라보하는 형식으로 구성되며, 미술 놀이와 즐거움 등을 가치로 둔 새로운 봉사 문화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아트앤러브는 지금까지 총 7차례의 전시를 진행하면서 '아름다운 마음 展'의 성장을 이루어 왔다. 2010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2017년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전시회 입장료는 무료다.
올해 전시회는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의 학생작가 90여명 및 기성작가 9명을 포함 100여명이 참여해, 그들의 회화와 사진작품 100여점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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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부터 18일까지 '안전: The Safer The Happier'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마음展'이 각각 강남구민회관과 서울시 시민청 갤러리에서 열린다./사진=아트앤러브 제공 |
전시회에 참가한 신정원(청심국제고 2년) 양은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가 좋아 5년 전부터 참가했다"며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현장경험도 쌓고싶다"고 밝혔다.
아트앤러브는 올해 전시회 후원금을 고아원 물품 후원과 불우 청소년 미술교육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트앤러브는 작년에도 시각장애인 여름캠프 미술활동 지원 및 구룡마을 쌀 나눔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이돈아 아트앤러브 총괄기획위원장은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행복을 위해 반드시 추구해야 할 소중한 가치인 안전에 대한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올해 전시 주제로 행복을 지키는 안전으로 선정했다"며 "작은 것에도 안전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전시작품들 의미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지 돌아보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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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은지(미국 Asheville School 12학년)의 작품./사진=아트앤러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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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영(미국 The Athenian School 11학년)의 작품./사진=아트앤러브 제공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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