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기아차가 스팅어 드림 에디션을 17일 출시한다. 스팅어 드림 에디션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성능과 디자인 요소를 장착한 모델이다.
16일 기아차는 기존 스팅어 모델의 2.0터보, 2.2디젤에 주행 사양과 디자인 고급화한 ‘드림 에디션’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로운 드림 에디션은 스팅어 플래티넘 트림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후드 가니시 다크크롬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리얼 알루미늄 콘솔부 어퍼커버 메탈 인서트 필름 도어가니쉬 등을 추가 적용하고 디자인을 고급화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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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팅어 주행 모습/기아자동차 제공 |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구매 고객의 약 45%가 3.3터보 GT모델을 선택했으며, 2.0터보 모델 구매자 중 60%가 브렘보 브레이크와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포함된 ‘퍼포먼스 패키지’를 추가하는 등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이 많다는데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드림 에디션은 스팅어의 상징적 요소인 브렘보 브레이크와 3.3터보 GT 모델에만 적용되던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를 기본화하여 제동 성능뿐 아니라 핸들링 성능과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구동력을 향상시켰다.
2.2디젤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 등 파워풀한 동력성능에 뛰어난 연비 14.5km(2.2D 2WD 18인치 기준, 복합연비)로 운행 거리가 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었는데 이번에 ‘드림 에디션’을 출시하면서 기존에 선택할 수 없었던 브렘보 브레이크, 후드 가니시 등의 사양도 기본화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이 외에도 3.3터보 GT 모델의 내장에만 적용되던 콘솔부 알루미늄, 도어가니쉬 메탈 인서트 필름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고, 외관에는 후드가니쉬와 다크크롬 아웃사이드 미러를 통해 디자인에 차별성까지 갖췄다.
스팅어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59일만인 지난 14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5076대를 기록했다. 스팅어는 출시 이후 ‘후륜 구동’, ‘제로백 4.9초’ 등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갖춘 3.3터보 GT 모델을 중심으로 성능 중시 소비자의 주목을 받아왔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드림 에디션’은 기존 모델에 고객 선호 성능 강화 사양과 디자인 요소를 선별하여 추가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며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양을 적용하고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스팅어의 성능과 디자인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드림 에디션’ 가격은 ▲2.0터보 ‘드림 에디션’ 3910만원 ▲2.2디젤 ‘드림 에디션’ 4160만원이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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