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0대 남성이 대낮에 고등학교에 들어가 수업 중이던 여고생을 성추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6일 “강제 추행과 건조물 침입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낮 1시 반쯤 서울 구로동의 고등학교에 침입했다. 학교에 들어간 A씨는 동아리 수업 중이던 1학년 여학생의 몸을 만지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교 담을 넘어 교실에 들어간 뒤 피해 여학생에게 다가가 몸을 만지며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학교 졸업생인 A씨는, 구체적 진술을 거부하며 횡설수설한 답변으로 경찰을 곤란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A씨가 대낮에 학교에 침입하게 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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