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 1년 동안 감소했던 경조사비와 용돈 등이 올해 2분기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5일 “올해 2분기 가구 간 이전지출은 20만5천594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7.8%(1만4823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구간 이전지출은 소비가 아닌 목적으로 가구와 가구 사이에 돈이 이동하는 규모를 뜻한다.
통계청은 용돈 등 경조사비가 증가한 것에 대해 “6월 윤달의 영향으로 결혼이 반짝 증가했고, 5월 황금연휴로 여행을 가는 부모님에게 드린 용돈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가구 간 이전지출은 2015년 4분기까지 증가하다가 작년 1분기에 전년 대비 3.3% 줄어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어 지난 해 2분기 -3.7%, 3분기 -5.1%, 4분기 -7.2% , 올해 1분기 -9.8%까지 다섯 분기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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