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고교 교사들이 전 과목 절대평가보다 4과목 절대평가 방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고교 교사 16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인 55.9%(902명)가 '4과목 절대평가'가 더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앞서 교육부는 기존 영어, 한국사 외에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 등 4개 과목에 한해 절대평가를 실시하는 '1안', 7개 과목 모두 절대평가하는 '2안'을 제시한 상태다.
2안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35.1%(566명)였고, 모르겠다는 답은 9.0%(145명)로 조사됐다.
1안을 택한 교사들은 1안이 대입 준비 완화(긍정적 45.2%·부정적 26.5%)와 고교 교육 정상화(긍정적 39.0%· 부정적 30.9%)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사교육비 경감(긍정적 28.7%·부정적 38.2%)에는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더 많았다.
2안을 지지하는 교사들은 2안이 대입 준비 완화(긍정적 82.4%·부정적 7.1%), 사교육비 경감(긍정적 71.1%·부정적 12.5%), 고교 교육 정상화(긍정적 80.6%·부정적 7.9%)에 모두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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