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휴가 기간 동안 몰래카메라 범죄를 집중 단속한 결과 938명이 검거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은 피서철인 지난 달 1일부터 이번 달 20일까지 전국에서 '몰카' 범죄 집중단속을 벌여 몰카 촬영자와 영상 유포자 등 983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휴대전화 등 몰카 범행 도구에 대한 디지털 증거분석과 거주지 압수수색으로 삭제된 사진·영상증거를 확보해 추가 범행 사실을 밝혀낼 계획이다.
지난달 24일부터는 인터넷에 유포된 몰카 의심 촬영물을 단속해 77건을 적발했다. 음란사이트 운영·광고업자와 음란 인터넷방송 관련 업자, 음란물을 대량으로 유포하는 '헤비 업로더' 단속도 강화했다.
경찰은 앞서 여성청소년·형사·생활안전 부서가 함께 '성범죄 전담팀'을 구성했다. 자치단체·여성단체와 함께 해수욕장·수영장·지하철역 화장실과 탈의실 등을 대상으로 몰카 설치 여부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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