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공학적 스탠드로 공간제약 없이 모니터 배치 용이
게임용, 사무용 등 특화 제품으로 모니터 시장 선도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사무환경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니터 3종을 'IFA 2017'에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7에서 사무 환경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니터 3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CH89'는 34형 1800R 곡률 커브드 VA 패널에 21:9 와이드 스크린 화면과 UW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모델이다. 'CH80'은 27형 1800R 곡률 커브드 VA 패널에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화면 확대와 복제가 가능한 데이지 체인 기능을 탑재했다. 

'SH85'는 평면 VA패널 27형·24형 두 가지 사이즈에 WQHD 해상도와 1:1 화면 분할, 작은창 화면 분할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모델로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7에서 사무 환경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니터 3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사진=삼성전자 제공


불과 수 년 전에는 사무용 모니터의 경우 FHD 해상도면 충분했지만 웹브라우저와 문서 편집기, 메신저 등을 동시에 띄우고 작업하는 멀티태스킹 업무 환경이 보편화 되면서 QHD급 이상의 해상도가 비즈니스 모니터의 기준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 비즈니스 모니터 3종 전 모델에 USB 타입C 포트가 탑재됐다. USB 타입 C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 폰에도 적용된 차세대 케이블 단자 규격으로 데이터 전송뿐만 아니라 화면 출력, 전원, 소리 등 다양한 기능을 케이블 하나로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CH89와 SH85 모니터는 외부 입력 장치의 영상과 PC 화면을 1:1로 반씩 나눠 동시에 출력 해주는 1:1 화면 분할과 화면 안에 작은 화면을 띄울 수 있는 작은 창 화면 분할 기능을 지원해 한 대의 모니터를 두 대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체공학적 스탠드로 △높낮이 조절 △화면 상하 각도 조절 △모니터 좌우 회전 △화면 가로·세로 전환(CH89 모델 제외)이 자유롭게 가능해 모니터를 공간 제약 없이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IFA에서 전시할 비즈니스 모니터와 세계 최대 게이밍 모니터처럼 분야별 다양한 특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세계 모니터 시장과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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