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모니터와 TV가 사진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LG전자는 ‘2014 TIPA 어워드’에서 시네뷰 모니터 ‘34UM95’와 울트라HD TV ‘UB9800’ 시리즈가 각각 ‘베스트 포토 모니터’와 ‘베스트 포토 TV’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모니터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LG전자 모델이 시네뷰 모니터 34UM95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LG전자 제공

‘34UM95’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9 화면 비율에 해상도 WQHD(3440x1400)를 적용해 여러 화면을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해야 하는 사진 편집 작업에 적합한 제품이다.

또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상하좌우 178도의 시야각을 구현해 사용자가 실물에 가까운 선명한 색감을 즐길 수 있고, 우수한 색 표현력(sRGB 99%)도 장점이다.

기존 USB3.0 대비 4배 빠른 전송 속도의 선더볼트2를 지원, 고용량 사진이나 영상 화질 편집 시 작업 효율성이 좋다.

‘플로팅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해 ‘201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베스트 포토 TV’에 선정된 울트라HD TV ‘UB9800’ 시리즈는 독자적인 화질 강화칩을 탑재해 보다 완벽한 울트라HD 화질을 구현한다. 고해상도 데이터처리 기술인 ‘트루 4K 엔진 프로’를 적용, 울트라HD 영상을 손실 없이 처리 가능하다.

박형세 LG전자 IT사업담당 상무는 “TIPA 어워드 수상으로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돼 기쁘다”며 “프리미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는 세계 최고 권위의 카메라 영상 전문지 편집장들의 모임으로, ▲혁신성 ▲첨단 기술 ▲디자인 ▲사용편의성 등을 평가, 사진영상 분야 최우수제품을 선정한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