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일본 도쿄의 프라임급 오피스빌딩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일본 도쿄 고토구 아라케에 위치한 ‘아리아케 센트럴타워’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도쿄 오피스 부동산펀드’를 이달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단독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리아케 센트럴타워 2011년 준공된 건물이다. 지상 20층, 지하 1층 규모다. 연면적은 7만1281.69㎡(약 2만1562평)이며, 7월말 현재 임대율은 95.7%이며, 주요 임차인은 도쿄전력(52.7%)과 다이와 하우스 인더스트리(14.9%)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펀드로 모집된 660억원과 일본 현지에서 연 0.75% 금리로 대출한 금액까지 총 1573억원(150억엔) 규모의 자금을 오피스에 투자한다. 최소 청약금액은 500만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연평균 7.3%의 고배당 수익률에 한·일 조세협약을 통한 배당금 비과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펀드 만기는 5년이지만 보유 기간에 최적 매각 시점을 확보해 3년이 지났을 때 자산을 매각하는 것이 목표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일본은 현재 오피스 시장 상황은 안정적이면서도 낮은 대출금리 등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갖고 있다”며 “오피스 수요가 꾸준한 자산에 투자하면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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