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티웨이항공은 오는 10월 29일부터 대구-방콕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공항에서 단독으로 취항하는 대구-방콕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매일 운항하며, 대구에서 오후 9시 1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2개(제주, 상하이,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의 최다 노선을 확보하게 되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티웨이항공을 타고 대구에서 해외로 떠난 수송객은 38만 2539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하며, 이미 대구국제공항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굳힌 상태다.

티웨이항공은 대구-방콕 노선의 취항 기념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항공권을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6일까지 편도총액으로 11만3000원부터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중 모바일을 통해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만원 운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대구-방콕 노선에 한해 발급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뿐만 아니라 대구에서도 티웨이항공과 함께 방콕을 오갈 수 있게 되었다"며 "11월부터 시작하는 태국의 러이크라통(등불 축제)등 볼거리가 가득한 세계적인 관광도시 방콕으로 미리 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