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미국을 방문중인 외교부 임성남 1차관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존 설리반 국무부 부장관 및 리키 와델 NSC 국가안보부보좌관과 북핵 공조에 대한 협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임성남 차관의 방미 협의와 관련해 "한미 양자 관계 현안과 북핵 공조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조 대변인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임 차관은 미국 당국자들과 지금까지와 같이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 유지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 양국은 정상, 외교장관, NSC간 채널을 통해 활발히 이루어지는 양국간 정책 공조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날 "설리반 국무부 부장관 취임 후 첫 한미 차관회담 개최를 통해 양국 외교차관급에서의 정책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
|
▲ 외교부 임성남 1차관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존 설리반 국무부 부장관과 북핵 공조 협의를 가졌다./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