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 긴급 통화를 갖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외교부는 이날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및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긴급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홍균 본부장은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와 이날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이날 일본 영공을 통과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심각한 긴장 고조 행위라는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이날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비롯한 단호한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
|
▲ 사진은 7월11일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좌)과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중),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우). 이들은 당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사진=외교부 제공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