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이 올해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지난 2015년 노사 대타협에 이어 3년 연속 무분규다. 

이번 임단협 타결의 주요 내용으로는 2017년 기본급 6만2400원 인상, 경영성과 격려금 400만원 , 무분규 타결 격려금 150만원, 우리사주 보상금 50만원, 생산성 격려금(PI) 150% 지급, 2017년 경영 목표 달성 시 50% 추가 지급, 라인등급별 1만원 인상 등 6가지 조항이다. 

노사 잠정합의 내용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9월1일 사원총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가결이 되면 지난 5월15일부터 시작했던 임금협상이 3년 연속 무분규로 마무리 된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노사신뢰를 바탕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회사가 어려울 때는 고통 분담을 하고 회사가 성과를 낼 때는 직원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한 것에 이번 잠정합의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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