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오는 9월 1일 오후 1시 30분까지 기초자산 가격이 1년간 25% 초과하락하지 않으면 상환 기회를 주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4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ELS 7509회’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 닛케이(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4.00%의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모두 6차례의 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원금 손실구간(녹인)은 없다.

다만 1년 동안 조기상환이 되지 않고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가의 75%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으면 1년째 되는 날 연 5.20%의 수익을 받고 청산되는 리자드형이다.

‘하나금융투자 ELS 7511회’는 홍콩항셍지수(HSI), 독일 닥스(DAX)30지수, 닛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4.8% 수익을 추구하는 3년만기 상품이다. 역시 매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상품으로 녹인은 50%다.

파생결합증권(DLS) 2150회는 서부텍사스원유(WTI)와 북해산브렌트유(BRENT)를 기초자산으로 연 5% 수익을 추구한다. 1년6개월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1차), 80%(2차~만기) 이상이며 녹인은 55%다.

모집은 각 상품마다 3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수익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운용 결과나 투자자의 요청에 따른 중도 상환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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